초음파 기술 친환경 조리기기 라인업 선봬
[파이낸셜뉴스] 급식 주방기기 기업 흥부산업은 ‘2025 푸드위크 코리아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대표 제품인 ‘초음파 인덕션 튀김솥’과 신제품 ‘초음파 전기 튀김기 소닉프라이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흥부산업은 이번 전시를 통해 친환경 조리기기 라인업을 공개한다.초음파 인덕션 튀김솥은 초음파의 캐비테이션(공동현상) 원리를 활용해 일반온도에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튀김 조리가 가능하다.
초음파 진동으로 발생한 미세 기포는 식재료 표면에서 터지며 순간 고온·고압 반응을 일으킨다. 이는 기름 산패를 늦추고 유증기·미세먼지 발생을 크게 줄인다.
소닉프라이어는 초음파 조리 기술을 전기 가열 방식에 접목해 정밀한 온도 유지와 효율적인 열원 제어가 가능하다. 냉동 식재료를 해동하지 않고 바로 조리할 수 있다.
초음파 진동으로 인해 기름 흡수율이 낮아 깔끔하고 담백한 튀김 품질을 구현한다.
흥부산업 관계자는 “푸드위크 코리아를 통해 초음파 조리 기술의 확장성과 상용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제품들은 급식 조리 현장의 안전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혁신 솔루션으로 친환경 조리기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푸드위크 코리아(FOOD WEEK KOREA 2025)는 국내 식품 산업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는 식품 제조, 가공, 유통, 급식, 외식 분야의 국내외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6만여명 이상의 산업 관계자가 방문할 예정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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